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자로서 1조6천억 원 규모의 석유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현대로보틱스는 17일 정유부문자회사 현대오일뱅크가 농협경제지주, 한국석유공사와 20일까지 휘발유와 등유, 경유 등 석유류 공동구매 공급본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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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 |
계약금액은 1조5729억 원에 이른다.
이번 계약은 농협경제지주와 한국석유공사가 현대오일뱅크로부터 14억4천만 리터의 석유제품을 공동구매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이 계약을 토대로 2017년 9월1일부터 2019년 8월31일까지 중부권역에 석유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는 SK에너지와 함께 14일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이 공동진행한 알뜰주유소 1부시장 입찰에서 각각 중부권역 공급사와 남부권역 공급사로 뽑혔다.
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는 앞으로 2년 동안(2017년 9월1일~2019년 8월31일) 모두 29억 리터 상당의 휘발유, 경유, 등유 등 석유제품을 알뜰주유소에 공급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