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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가운데)이 13일 홍콩에서 열린 유로머니 주관 ‘Awards for Excellence 2017’에서 크리스 롸이트(Chris Wright) 유로머니 아시아 편집장(가장 왼쪽)과 클라이브 홀우드 유로머니 편집장(가장 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가 선정한 최우수은행에 각각 선정됐다.
KEB하나은행은 13일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Euromoney)가 주관하는 ‘Awards for Excellence 2017’에서 ‘2017 아시아지역 혁신·변화부문 최우수은행상(Asia’s Best Bank Transformation)‘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로머니는 글로벌 금융전문지로 1992년부터 매년 각 국가별로 최우수은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옛 외환은행과의 조기통합 △성공적인 IT통합 및 임직원간 화학적 결합 완성 △시너지 본격화에 따른 은행의 양적·질적 성장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혁신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독보적인 역량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KEB하나은행에 고객들이 보내준 관심과 사랑, 임직원들의 한결같은 노력으로 국내 은행 최초로 아시아지역 혁신·변화부문 최우수 은행상 수상을 받게 됐다”며 “통합은행의 시너지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일류은행을 향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도 같은 자리에서 대한민국 최우수은행(Best Bank in Korea)에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2016년 국내 은행권 최대 수익 달성 △글로벌진출 확대 △디지털뱅킹의 선제적 추진 등을 통해 새 사업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이어 나가기 위해 자체 경쟁력을 키우는 오가닉(Organic)성장과 인수합병(M&A)과 지분투자 등 인오가닉(Inorganic)성장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은행으로서 혁신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일류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