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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택 대전시장, 박상우 LH공사 사장, 이상봉 LG전자 에너지센터 사장(왼쪽부터)이 7일 대전시청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
LG전자가 대전시와 LH공사 등에 손을 잡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제공하기로 했다.
LG전자는 7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와 LH공사, 대전환경운동연합 등 단체와 에너지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상봉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 사장과 권선택 대전시장, 박상우 LH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LG전자와 참여기관들은 9월부터 대전의 에너지 취약계층 130세대를 대상으로 소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자체개발한 고효율 태양광모듈과 태양광인버터를 제공한다. 베란다에 이 제품을 설치할 경우 월 3만 원의 전기요금을 사용하는 가구가 4천 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가정용 220V 콘센트에 인버터를 연결하면 곧바로 태양광 발전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설치와 관리가 편리하다.
이 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