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태블릿PC 신제품 ‘갤럭시북’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윈도10’ 운영체제와 ‘S펜’을 탑재한 태블릿PC 갤럭시북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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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18일 태블릿PC 신제품 '갤럭시북'을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북은 태블릿이나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투인원 제품”이라며 “뛰어난 성능의 S펜이 기존 제품과 비교해 특별한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윈도10 운영체제를 탑재해 PC와 동일한 사용성과 태블릿의 간편함을 모두 갖췄다.
특히 기존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적용됐던 S펜은 독일 유명 필기구회사 스테들러와 협업으로 성능이 강화됐다. 0.7mm의 얇은 펜촉으로 제품화면에 섬세하고 정교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북을 12인치와 10.6인치 두 종류로 출시한다. 12인치 제품은 키보드가 포함돼 있지만 10.6인치 제품은 13만9900원의 키보드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12인치 갤럭시북 LTE모델은 169만9천 원, 와이파이모델은 159만9천 원이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출시한 태블릿PC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이다.
10.6인치 LTE모델은 89만9천 원, 와이파이모델은 79만9천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