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계열의 편의점 위드미가 프리미엄 편의점 확대로 상품 차별을 강화한다.
이마트위드미는 스타필드코엑스몰 봉은사역 출구에 자리한 ‘스타필드코엑스몰 1호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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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 |
위드미 스타필드코엑스몰 1호점은 셀프계산대, 밥짓는 편의점 등 새로운 서비스를 대거 도입했다.
셀프계산대는 국내 편의점 최초로 운영된다. 유동인구가 많고 구입상품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쇼핑몰의 특성을 고려해 신속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매장에서 상품을 고른 뒤 셀프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스캔하고 카드를 삽입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밥짓는 편의점은 지난해 위드미 스타필드하남점에서 처음 시작해 큰 호응을 얻었는데 여러 반찬이 준비돼 있어 고객이 직접 도시락을 구성할 수있다.
샌드위치 전문점인 샌드위밋도 입점했으며 셀프 토스트와 국가별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운영된다. 브라질 세라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케냐 오타야, 코스타리카 따라주 등 4개 국가의 원두로 내린 드립커피를 500~1000에 판매한다.
이마트 자체브랜드존과 라떼아트존도 특징이다.
스타필드코엑스몰 1호점은 피코크제품 70종류, 노브랜드제품 78종류를 갖춘 자체브랜드 전용구역을 마련했다. 라떼아트존에선 고객이 휴대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라떼아트 기계에 사진을 전송하면 원하는 사진이나 글귀가 라떼 표면에 나타난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는 “새롭게 문을 여는 스타필드코엑스몰 1호점은 위드미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상품과 고객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 프리미엄 매장”이라며 “앞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의 질을 높인 매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위드미는 스타필드코엑스몰에 앞으로 매장 2개를 더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