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 혜택을 확대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0월11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신세계면세점과 함께 서울 본점과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신세계 글로벌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신세계백화점이 10월11일까지 '신세계 글로벌 쇼핑 페스타'를 열고 120개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


이번 행사에는 모두 12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여 브랜드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꼼데가르송 포켓, 폴스미스, 겐조, 아미 등에서 30만·60만·100만 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3만·6만·10만 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정관장과 오설록 등 K푸드 브랜드에서는 20만·40만 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2만·4만 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뷰티 브랜드는 신세계백화점 단독 혜택을 마련했다. 설화수는 자음생 3종 세트 등 단독 상품과 구매금액별 추가 증정품을 선보인다. 맥·바비브라운·아베다에서는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2만 원을 즉시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서 7월 외국인 고객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7월13일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58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연간 외국인 매출 약 6500억 원의 대부분을 상반기에 달성했다.

외국인 고객의 국적과 구매 상품군도 다양해졌다.

외국인 매출에서 중국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77.5%에서 올해 상반기 48.5%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미국 고객 비중은 1.1%에서 19.1%, 동남아시아 등 기타 아시아 고객 비중은 4.4%에서 14.9%로 높아졌다.

상품군별로는 올해 상반기 명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3% 늘었다. 남성패션은 110%, 여성패션은 89.4%, 화장품은 87.3%, 식음료는 62.9% 증가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올해 최대 규모의 외국인 대상 쇼핑 행사를 선보인다”며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브랜드 프로모션과 결제 혜택, 상품권 사은 등을 한데 모아 외국인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