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용노동부는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9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방문해 노사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현장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HD현대중공업에서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지를 확인하고 재발방지대책의 적정성과 현장이행 여부를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방문해 안전보건관리 실태 점검

▲ 고용노동부가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현장감독을 실시했다. <HD현대중공업> 


이날 류 본부장은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현장의 주요 위험 요인과 안전관리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해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류 본부장은 노동조합과의 간담회에서 “공정에 따라 작업환경이 변하는 조선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노동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위험을 지속적으로 발굴·제보하고 조선업의 작업환경에 맞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18일부터 ‘특별감독에 준하는 근로감독’을 실시했으나 지난 9월1일부터는 특별감독으로 수위를 높였다.

고용노동부는 특별감독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확인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이번 감독에 그치지 않고 재감독을 실시해 재발방지대책이 현장에서 실제로 이뤄지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