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8일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이날 SK스퀘어 주식은 전날보다 15.83%(7만9천 원) 오른 57만8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75만2236주로 전날보다 125% 늘었다.
시가총액은 76조3464억 원으로 10조4349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날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주식은 이날 12.77% 오른 103만3천 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코스피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도 7.12% 오른 21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합의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난 덕분이다.
코스피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87%(377.56포인트) 오른 5872.34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장중 원화 약세가 줄어든 가운데 반도체주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 개인은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까지 외국인투자자는 2조4722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2조711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조413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6.71% 상승했다. 28개 종목이 상승, 2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우리기술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이날 우리기술 주식은 전날보다 18.55%(3700원) 오른 2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기술은 1993년 설립된 제어계측 전문회사다. 원전 계측제어설비 기술을 보유해 원전테마주로 꼽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12%(53.12포인트) 오른 1089.85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개인이 584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6억 원어치와 371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6.02% 상승했다. 28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고 2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