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영 KT 사장이 서부광역본부 토탈영업센터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 KT >
8일 KT에 따르면 박 사장은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경기 군포시 KT군포타워에 위치한 토탈영업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박 사장은 “현장에서 KT를 대표해 땀 흘리고 계신 모든 임직원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책임감과 헌신이 오늘의 KT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토탈영업 직무는 김영섭 전 KT 사장이 2024년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신설한 조직이다.
당시 KT는 전국 지사·지점의 선로 담당 직원 등을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자회사로 전환 배치하는 특별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약 1700명은 신설 자회사 2곳으로 이동했고, 약 2500명은 자회사 전환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토탈영업TF에 배치됐다.
박 사장은 취임 전부터 해당 구조조정을 잘못된 결정으로 보고, 토탈영업TF로 이동한 직원들을 복귀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박 사장은 지난 1월 5일 비즈니스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KT 통신망에 유령(불법) 기지국(펨토셀)이 침투한 것은 통신선과 장비의 이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는 선로와 네트워크 담당 직원들이 가장 잘 아는 분야”라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토탈영업센터 직원 대상 전환배치 관련 희망부서를 조사하고 있으며, 해당 직원들의 전문성과 직무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취임 이후 네트워크, 설비, 가입자 접점 등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취임 당일인 3월31일에는 경기 과천의 KT 네트워크·보안 관제센터를 찾았으며, 4월4일에는 전남·전북 지역의 서부네트워크운용본부와 서부법인고객본부, 그리고 그룹사인 KTcs 등이 위치한 광주 KT신안타워와 KT광주타워를 잇달아 방문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