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각각 ‘20만전자’와 ‘100만닉스’를 회복했다.

8일 오전 9시1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19만6500원보다 7.12%(1만4천 원)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장중 '20만전자 100만닉스' 회복, 미국 이란 전쟁 휴전에 주가 급등

▲ 8일 오전 장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보다 9.72%(8만9천 원) 높은 100만5천 원을 가리키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100만 원을 넘긴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합의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가 전날 깜짝 실적을 발표한 점도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3조 원, 영업이익 57조2천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68.1%, 영업이익은 755% 늘어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