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 추이. <주택산업연구원>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60.9로 집계됐다. 3월 보다 35.4포인트 낮아졌다.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의 분양여건을 공급자가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달마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된다. 10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분양전망은 긍정적으로 여겨진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81.1로 21.5포인트, 비수도권은 56.6으로 38.4포인트 내렸다.
세부적으로는 서울이 97.1로 8.3포인트, 경기가 79.4로 26.5포인트, 인천이 66.7로 29.9포인트 하락했다.
4월 전국 평균 분양전망지수인 60.9는 2021년 1월 58.7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란전쟁에 따라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상회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담대 금리 상단이 7%를 돌파하는 등 금리 부담이 커지진 점이 분양전망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산연은 “앞으로 4월17일부터 시행되는 다주택자 수도권 규제지역 아파트 담보대출 만기 연장 불허와 이란전쟁 장기화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지속, 보유세 인상 등 추가 세제 개편 가능성이 분양 시장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