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은 전날보다 8.90%(3만7천 원) 내린 37만8500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71만9693주로 전날의 세배 가까이 늘었다.
시가총액은 88조5690억 원으로 전날보다 8조6580억 원 줄었다. 시가총액 순위는 기존 3위를 유지했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의 유럽 전기차 공급 계약이 해지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번 계약해지는 포드가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을 단종시키고, 전기 트럭·밴 출시를 철회한 데 따른 조치다.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악화 우려와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 우려 속에 LG화학(-8.52%)과 삼성SDI(-6.10%)의 하락도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37% 하락했다.
3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27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와 삼성물산 주가는 전날 가격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3%(61.90포인트) 내린 3994.51포인트로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원익IPS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원익IPS 주식은 전날보다 10.64%(6800원) 내린 5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25만6894주로 전날의 2배 수준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33% 하락했다.
10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고, 20개 종목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7%(9.74포인트) 내린 901.33포인트로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