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3850에서 42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한국시간으로 11일 새벽에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기준금리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미국 기업 실적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오라클과 어도비, 브로드컴, 마이크론 실적이 나올 예정인 만큼 인공지능(AI) 인프라 모멘텀이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관심업종으로는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미래에셋증권, 네이버, 현대차 등을 제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연설에서 블랙아웃 기간을 이유로 통화정책에 관한 언급을 피했지만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페드워치 기준 12월 연준의 금리인하 확률은 89.2%로 나타났다. 2026년 4월과 7월 추가 인하 가능성도 일부 반영된 것이다.
11일 오라클과 어도비를 시작으로 18일 마이크론까지 미국 인공지능산업 관련 기업들의 실적도 발표된다. 앞서 마벨테크는 데이터센터 매출 호조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나 연구원은 “연준이 경제 데이터 부재를 이유로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하면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은 불가피할 수 있다”면서도 “최근 물가와 고용 지표 둔화 흐름을 고려하면 금리인하 시점이 연기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과도한 부정적 해석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한국시간으로 11일 새벽에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기준금리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미국 기업 실적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오라클과 어도비, 브로드컴, 마이크론 실적이 나올 예정인 만큼 인공지능(AI) 인프라 모멘텀이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페드워치 기준 12월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확률이 89.2%로 나타났다. 사진은 제롬파월 연준 의장. <연방준비제도>
관심업종으로는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미래에셋증권, 네이버, 현대차 등을 제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연설에서 블랙아웃 기간을 이유로 통화정책에 관한 언급을 피했지만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페드워치 기준 12월 연준의 금리인하 확률은 89.2%로 나타났다. 2026년 4월과 7월 추가 인하 가능성도 일부 반영된 것이다.
11일 오라클과 어도비를 시작으로 18일 마이크론까지 미국 인공지능산업 관련 기업들의 실적도 발표된다. 앞서 마벨테크는 데이터센터 매출 호조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나 연구원은 “연준이 경제 데이터 부재를 이유로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하면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은 불가피할 수 있다”면서도 “최근 물가와 고용 지표 둔화 흐름을 고려하면 금리인하 시점이 연기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과도한 부정적 해석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