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는 21일 이희근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지난 20일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청소작업 중 불의의 사고로 포스코와 관계사 직원들에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임직원을 대표해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사고 발생 즉시 사고대책반을 가동하고 관계 기관의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도 사고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도록 모든 지원과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포스코 직원 1명이 유해가스를 흡입,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중 2명은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태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는 "올해 들어 연이어 발생한 안전사고로 많은 사람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철저한 반성과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이런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
회사는 “사고 발생 즉시 사고대책반을 가동하고 관계 기관의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도 사고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도록 모든 지원과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포스코 포항제철소 모습. <연합뉴스>
이 중 2명은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태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는 "올해 들어 연이어 발생한 안전사고로 많은 사람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철저한 반성과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이런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