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심의가 통과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획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50번지 일대 시범아파트는 2493세대 규모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한강과 여의도공원, 63스퀘어 인근 단지라는 입지를 살려 시민친화적 주거환경으로 조성된다.
외부에는 스카이라인과 입체보행교, 문화공원 및 시설이 설치돼 시민들이 한강 주변을 쉽게 오갈 수 있게 된다.
내부에는 입주민 및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십자형 공공보행통로와 경로당,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여의도 대표 대단지 시범아파트가 한강과 어우러진 주거단지로 탈바꿈 한다”며 “재건축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열린 주거환경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