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서초구 반포동 현대동궁아파트 전용면적 70.38㎡가 29억9천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현대동궁아파트 전용면적 70.38㎡ 7층 매물은 지난 1일 29억9천만 원에 사고 팔렸다.
 
[서울아파트거래] '통합 재건축 추진' 현대동궁 전용 70.38㎡ 29.9억 신고가

▲ 서초구 반포동 현대동궁아파트 전용면적 70.38㎡가 29억9천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같은 면적 기준 9월 기록된 최고가 23억7천만 원을 6억 원 가량 웃돈 것이다.

현대동궁아파트는 높이 최고 15층, 224세대, 1개동 규모 아파트로 현대산업개발이 1991년 준공했다. 용적률은 195%, 건폐율은 14%다.

서울 핵심지로 꼽히는 반포동에 위치한 데다 길 건너 대각선으로 고속터미널을 두고 있고 카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서래마을 등도 가까워 입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과거 리모델링을 추진했지만 최근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었다. 소규모 단지인 만큼 인근 신반포궁전아파트 및 한신서래아파트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