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사 철도 안전점검에 나섰다.

에스알은 9월30일 이종국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전국 철도 현장에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에스알 추석 대수송 대비 특별 안전점검, 이종국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 9월30일 서울 강남구 에스알(SR) 본사에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회의가 열린 모습. <에스알>


에스알은 SRT 고객들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 ‘대수송 기간’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데 힘썼다.

이 대표 등 경영진은 SRT 전용역사인 수서역, 동탄역, 평택지제역을 비롯해 부산, 광주지역 승무센터 및 차량기지를 각각 방문했다.

이들은 △역사 내 고객동선, 승강설비 및 편의시설 상태 △SRT 차량 주요 장치 및 유지보수 현황 △비상상황 때 소속별 대응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에스알은 2일부터 12일까지 매일 24시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이례적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보고와 조치 등 안전관리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대표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통해 더욱 안전한 국민의 이동 수단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