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기업문화 혁신 나서, '연결되지 않을 권리' 캠페인 진행

▲ 한국서부발전이 충남 태안 본사를 포함한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노사 합동으로 ‘연결되지 않을 권리’ 실현 캠페인을 동시 개최했다. 사진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첫 번째 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청렴 실천 선포식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한국서부발전>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서부발전이 일과 삶의 균형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만들 목적에서 전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부발전은 12일 충남 태안 본사를 포함한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노사 합동으로 ‘연결되지 않을 권리’ 실현 캠페인을 동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근무시간 외 업무 지시·연락 자제, 비효율적 업무방식 개선 등 실질적 제도·문화 변화를 기반으로 구성원의 일·가정 양립을 존중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근무개선 실천 제안’ 브로슈어 배포, 청렴 실천 선포식, 소통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출근길 청렴 푸드트럭 행사와 함께 ‘연결되지 않은 권리’ 캠페인 메시지를 현장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청렴과 공정으로 상호 신뢰를 다지고 유연한 기업문화로 조직 일체감을 높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개개인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혁신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