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베니트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회사 인피닉과 협력해 CCTV 영상정보 비식별처리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코오롱베니트가 인피닉의 AI 비식별처리 솔루션 하이디 AI와 이 솔루션의 성능을 높일 하드웨어를 결합해 활용도를 높인 프리패키지 제품이다.
 
코오롱베니트, 인피닉 협력해 CCTV 영상정보 비식별처리 AI 솔루션 출시

▲ 15일 코오롱베니트는 인피닉과 함께 CCTV 영상정보 비식별처리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피닉의 하이디 AI는 이미지와 동영상 속 개인정보를 인공지능으로 자동 비식별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등 민감 정보를 흐리게 처리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데이터 품질을 유지해 활용성을 높인다.

프리패키지 제품은 AI 기능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 요소를 통합한 패키지형 솔루션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8월 첫 프리패키지 3종을 출시했으며,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솔루션이 개인정보보호법상 비식별화 의무에 대응하여 영상 열람 요청에 따른 수동 편집의 복잡성과 비용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