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주력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상반기에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컴투스는 1분기 안에 새로운 대전 콘텐츠를 서머너즈워에 적용한다”며 “업데이트의 효과 덕분에 올해 상반기에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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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병준 컴투스 대표. |
서머너즈워는 컴투스의 전체 매출에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 글로벌에서 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뒤 매출증가 효과를 누렸다.
컴투스는 1분기 안에 이용자들끼리 대전을 펼치고 이를 다른 이용자가 관람할 수 있는 등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실시간 아레나’ 콘텐츠를 서머너즈워에 추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성 연구원은 “실시간 아레나는 이용자들의 경쟁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새 모바일게임도 실적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컴투스는 올해 안에 ‘이노티아‘와 ’소울즈‘ 등 9종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내놓는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매출 5661억 원, 영업이익 211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실적예상치와 비교해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12.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