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틀벙커 잠실점에서 상품 기획자들이 주류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초고가 위스키부터 실속형 와인까지 120여 종의 주류 선물세트를 9월26일까지 사전예약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올해 추석 주류 선물세트 시장은 '가성비'와 '프리미엄'으로 양분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마트는 가성비 트렌드에 맞춰 전체 주류 선물세트의 절반가량을 5만 원 이하 상품으로 구성했다.
'그랑 파씨오네'와 '프리미티보 만두리아'로 구성된 '아영 이탈리아 인기와인 세트(750㎖*2)'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 혜택을 적용해 4만3920원에 판매한다.
또 롯데마트가 와인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테이스티(TASTY)' 시리즈를 선물세트로 출시한다.
이번 추석에는 No.6~7 '테이스티 몽페라 블랑·루즈' 출시를 기념해 '테이스티 보르도 몽페라 세트(750㎖*2)'를 3만9900원에 단독 판매한다.
고급 주류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보틀벙커는 올해 프랑스 부르고뉴산 프리미엄 와인 '도멘 도브네 옥세 듀레스 라 마카브리 2018'을 1650만 원, 프리미엄 샴페인 '하우스 살롱 2004 빈티지'를 269만 원에 한정 판매한다.
전 세계 151병만 출시된 고연산 위스키 '글렌그란트 65년'을 비롯해 '발베니 40년', '맥켈란 호라이즌' 등 최고급 위스키 라인업도 마련했다.
이밖에 소장 가치가 높고 선물용으로 적합한 일본술과 전통주 선물세트도 할인 혜택과 함께 준비했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주류 선물세트 사전 예약 수요가 높은 명절 시즌에 맞춰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한정판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마련했다"며 "롯데마트와 보틀벙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주류 선물세트로 특별한 명절 선물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