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컬리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1분기에 연결기준 흑자를 냈다.
컬리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807억 원, 영업이익 17억6100만 원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8% 늘었고 흑자로 돌아섰다.
컬리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흑자를 낸 것은 창립 10년 만에 처음이다. 컬리는 지난해 1분기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 5억2570만 원을 냈다.
1분기 거래액은 844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1분기보다 15% 늘어난 것으로 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1분기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인 2.6%보다 6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컬리는 “식품과 뷰티 등 중심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 다각화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식품 카테고리 경우 1분기 거래액이 1년 사이 16% 늘었다. 화장품 전문관인 뷰티컬리 역시 명품과 럭셔리, 인디 브랜드 등의 판매 호조로 고른 성장을 유지했다.
판매자배송 상품과 풀필먼트 서비스, 물류대행 등도 전체 거래액 증가에 기여했다. 판매자배송 상품의 1분기 거래액은 72% 성장했다. 풀필먼트 서비스 역시 신규 입점회사의 증가로 규모가 커졌다.
컬리는 영업이익 흑자와 함께 조정EBITDA(상각전영업이익)에서도 흑자를 냈다. 올 1분기 조정EBITDA는 67억 원으로 2024년 1분기보다 2.3% 개선됐다.
컬리가 1분기 보유한 현금성자산은 2200억 원이다.
컬리는 “서비스 오픈 10주년 맞이한 1분기에 모든 부문의 고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2분기부터는 마케팅과 고객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공격적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컬리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807억 원, 영업이익 17억6100만 원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8% 늘었고 흑자로 돌아섰다.

▲ 컬리가 1분기에 첫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냈다.
컬리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흑자를 낸 것은 창립 10년 만에 처음이다. 컬리는 지난해 1분기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 5억2570만 원을 냈다.
1분기 거래액은 844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1분기보다 15% 늘어난 것으로 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1분기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인 2.6%보다 6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컬리는 “식품과 뷰티 등 중심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 다각화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식품 카테고리 경우 1분기 거래액이 1년 사이 16% 늘었다. 화장품 전문관인 뷰티컬리 역시 명품과 럭셔리, 인디 브랜드 등의 판매 호조로 고른 성장을 유지했다.
판매자배송 상품과 풀필먼트 서비스, 물류대행 등도 전체 거래액 증가에 기여했다. 판매자배송 상품의 1분기 거래액은 72% 성장했다. 풀필먼트 서비스 역시 신규 입점회사의 증가로 규모가 커졌다.
컬리는 영업이익 흑자와 함께 조정EBITDA(상각전영업이익)에서도 흑자를 냈다. 올 1분기 조정EBITDA는 67억 원으로 2024년 1분기보다 2.3% 개선됐다.
컬리가 1분기 보유한 현금성자산은 2200억 원이다.
컬리는 “서비스 오픈 10주년 맞이한 1분기에 모든 부문의 고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2분기부터는 마케팅과 고객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공격적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