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한은행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정상혁 신한은행 행장(왼쪽 5번째)과 이용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원장(왼쪽 4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용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 행장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일상과 밝은 미소를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임직원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 등 모두 26명으로 구성됐다.
해외의료봉사단은 7일부터 15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 기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 얼굴기형 수술, 치과진료 등을 진행한다.
고려인 노인들을 위한 의치(틀니) 보철 치료도 새롭게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16번째를 맞이한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1억 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