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정용진, 43년 만에 재개장한 대구 신세계백화점 돌아봐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12-13 19:0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 대구점이 15일 개장한다.

신세계는 대구점을 끝으로 올해 6대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는데 당분간은 대규모 투자보다 개점 점포들 내실다지기에 힘을 쏟기로 했다.

  정용진, 43년 만에 재개장한 대구 신세계백화점 돌아봐  
▲ 장재영 신세계 대표.
장재영 대표는 13일 대구 동구 신천동 신세계 대구점에서 열린 개점 기자간담회에서 “신세계 대구점은 올해 진행한 6개 대형 프로젝트에 방점을 찍는 의미가 있다”며 “신세계는 경제도 살리고 일자리도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는 차원에서 큰 미래를 보고 대규모 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도 이날 장 대표 등 임원들의 안내를 받아 대구 신세계백화점 전체를 둘러보며 개점 전 분위기를 살폈다.

신세계는 올해 강남점 증축(2월), 부산 센텀시티몰 증축(3월), 시내면세점(5월), 김해점 개점(6월), 하남점 개점(9월), 대구점 개점(12월)을 6대 프로젝트로 추진해왔다.

장 대표는 “신세계가 대구를 생각하는 게 각별한 만큼 대규모 투자를 통해 대구에 랜드마크 점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신세계 덕분에 대구가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1973년 지역 1호점 대구점을 오픈했으나 영업부진으로 철수했다. 신세계는 이번 대구점 개점으로 43년 만에 다시 대구로 돌아오게 됐다.

신세계는 대구점의 내년 매출 목표를 6천억 선으로 잡고 있다.

신세계는 올해 6대 프로젝트를 마감한 만큼 앞으로 2~3년은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장 대표는 “올해 투자가 많았는데 앞으로 2~3년 동안은 개점한 점포의 효율과 내실을 다질 것”이라며 “2019~2020년에 지금 못지않은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