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야놀자 전략적 협력, 포인트 제휴와 공동 마케팅

▲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서울 용산구 CJ올리브네트웍스 사옥에서 야놀자와 서비스 제휴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왼쪽부터)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와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올리브네트웍스 >

[비즈니스포스트] 멤버십 서비스 CJONE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야놀자와 협력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서울 용산구 CJ올리브네트웍스 사옥에서 야놀자와 서비스 제휴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ONE 담당, 이철웅 야놀자 플랫폼 최고마케팅책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야놀자는 앞으로 각 회사의 기술과 역량을 융합해 멤버십 서비스와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며 두 회사 회원들의 혜택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CJONE 오프라인 주요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적립하면 적립된 포인트만큼 야놀자 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야놀자 플랫폼에서도 CJONE 포인트 사용으로 예약과 결제가 가능해진다.

CJONE의 B2B(기업 사이 거래) 서비스인 포인트바우처 사용처에도 야놀자가 추가된다. 이 밖에 온·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해 마케팅 시너지와 회원 편의성 강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는 "국내 대표 멤버십인 CJONE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은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놀자가 보유한 디지털 경쟁력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여가와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야놀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CJONE이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로서 한 차원 높은 경쟁력을 지니게 됐다"며 "CJONE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기반으로 야놀자와 협업 모델을 창출해 두 회사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