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과 KGC인삼공사가 농식품 수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나란히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식품 및 관련 산업 수출 확대에 기여한 50개 기업에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K푸드 수출탑 시상식' 개최, 삼양식품·KGC인삼공사 대상 받아

▲ 삼양식품이 제2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로 올해 7억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며 대상을 받았다. KGC인삼공사도 1억 달러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대상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풀무원식품, 샘표식품 등 20개 기업은 최우수상을, 복을만드는사람들과 화요 등은 도약상을 수상했다. 영풍과 남해화학은 신규 시장 개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개척상을 받았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K푸드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