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미국 뉴욕에서 ‘한강 신라면’ 홍보에 나선다.

농심은 8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뉴욕한국문화원과 손잡고 미국 뉴욕한국문화원 청사에서 '한강 인 뉴욕 위드 신라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심 뉴욕에서 '한강 신라면' 행사, 편의점 문화 체험하고 라면 시식도

▲ 뉴욕한국문화원 청사 1층에서 미국 현지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먹고 있다. <농심>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뉴욕한국문화원이 진행해 온 '이츠 타임 포 K컬처' 캠페인 가운데 하나다. 행사기간은 8일부터 10일까지다.

'한강 인 뉴욕 위드 신라면'은 뉴욕 한복판에 서울 한강공원 분위기를 구현했다.

뉴욕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 청사 1층에서 한강 편의점 문화를 체험하고 즉석조리기를 활용해 '한강 신라면'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형 LED 스크린과 특수효과를 통해 실제 한강에 방문한 느낌으로 신라면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 원장은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한강은 K컬처 팬들에게 성지와도 같은 곳"이라며 "트렌드에 민감한 뉴욕 MZ세대가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