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이 2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인천시청에서 열린 '2024년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왼쪽)으로부터 '인천시장상'을 수여받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는 2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인천시청에서 열린 ‘2024년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최준호 부회장이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매년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최 부회장이 그룹 차원에서 꾸준히 전개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인천에 본사를 둔 대표적인 패션 기업이다.
올해 초 10억 원 상당의 의류를 인천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사랑의 바자회를 위한 의류를 후원했다.
계열사 임직원 등이 참여해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인천 패션페스타에도 브랜드 협찬을 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후원과 환경보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패션그룹형지는 설명했다.
2023년 계열사인 형지엘리트를 통해 인천에 위치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에는 해양 안전과 해양 환경보호 활동 추진을 위해 해양경찰청, 재난안전교육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형지는 해양 안전과 환경보호 홍보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3천만 원 상당의 구명조끼를 해양안전물품으로 제공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인천에 자리를 잡은 대표적인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펼쳐온 노력들이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쏟으며 환경과 사회를 위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