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보생명 대산문화재단이 프랑스 현대문학 대표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대산문화재단은 29일 실비 제르맹 작가와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대산홀에서 ‘2024 세계 작가와 대화, 실비 제르맹 초청강연’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 교보생명 대산문화재단이 작가 실비 제르맹 초청강연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교보생명, 토지문화재단> |
대산문화재단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와 한국 문학의 교류를 넓히기 위해 ‘세계 작가와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르맹 작가가 쓴 ‘페르소나주’를 번역한 류재화 교수가 진행을 맡고 토지문화재단, 교보생명,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후원한다.
강연 참가 희망자는 대산문화재단 및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현장에서는 한국어와 프랑스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제르맹 작가는 1954년 프랑스 샽토루에서 태어나 1985년 소설 ‘밤의 책’으로 여섯 개 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등단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호박색 밤’,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페르소나주’, ‘마그누스’, ‘그림자의 힘’ 등이 있다.
제르맹 작가는 프랑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2024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서 토지문화재단으로부터 초청을 받고 한국에 방문한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