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디난도 푸스코 이탈리아 캄파니아 루이지 반비텔리대학 비뇨의학과 교수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KUA2024)'에서 전립성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JW중외제약 > |
[비즈니스포스트] JW중외제약이 비뇨의학 심포지엄에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를 소개했다.
JW중외제약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KUA2024)'에 메인 스폰서십으로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KUA2024는 대한비뇨의학회가 해마다 개최하는 학술대회다.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연구 과학자들이 환자 치료 경험을 교환하고 최신 치료법과 우수 연구를 논의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를 소개했다. 트루패스는 배뇨장애에 주로 작용하는 ‘알파(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와 전립선의 긴장을 이완시켜 배뇨장애를 치료한다.
이번 행사에서 JW중외제약은 이탈리아 캄파니아 루이지 반비텔리대학교의 페르디난도 푸스코 비뇨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트루패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푸스코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실도로신은 높은 알파(α)1A 수용체 선택성을 기반으로 혈관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배뇨증상을 개선한다”며 “특히 다른 알파 차단제에 비해 방광출구폐색지수(BOOI) 개선 효과가 압도적으로 높다”고 발표했다.
JW중외제약은 푸스코 교수가 강연한 내용을 중심으로 11월5일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트루패스는 경증 환자뿐 아니라 기존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한 중증 환자에게도 뛰어난 치료제다”며 “유효성과 안전성 등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