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 자립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1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디털타워에서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우리사이’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1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열린 ‘우리사이’ 2기 발대식에서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
‘우리사이’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회인 멘토를 연결해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성장한 자립준비청년은 또다른 예비 자립준비청년의 멘토가 된다.
프로그램은 2022년 우리금융미래재단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맺은 협약에서 시작됐다. 현재 굿네이버스가 프로그램 운영사무국을 맡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립준비청년 50명과 사회인 멘토 30명 포함 모두 80여 명이 참석해 활동 계획을 나눴다.
심사를 거쳐 자립 선배로서 멘토링 자질이 있는 50명이 자립준비청년 멘토단으로 선발됐다.
사회인 멘토단은 사회적 기업가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30명으로 구성됐다.
참여 의지가 높은 우리금융그룹 임직원 6명도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한 뒤 사회인 멘토단에 합류했다.
예비 자립준비청년인 시설보호아동 50명은 멘토단과 그룹으로 매칭돼 독립생활 준비와 사회생활 전반과 관련한 도움을 받는다.
예비 자립준비청년에게는 50만 원 안팎 규모로 자기개발 활동비용도 지원된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