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지주 10곳 상반기 순이익 14조로 소폭 증가, 건전성은 악화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0-04 15:3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지주 10곳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 가량 늘어났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금융지주 10곳(KB·신한·하나·우리·NH·DGB·BNK·JB·한투·메리츠)은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으로 14조556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3.3%(4473억 원) 늘어났다.
 
금융지주 10곳 상반기 순이익 14조로 소폭 증가, 건전성은 악화
▲ 금융지주 10곳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금융지주 자산도 늘었다. 상반기 연결 기준 총자산은 3672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142조) 증가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6월 말 기준 금융지주 전체 순이익 가운데 54.5%는 금융지주 아래 은행이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보험(15.3%)과 금융투자사(15.3%), 여전사(10.5%)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장세 속에 자산건전성은 악화했다.

금융지주 10곳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월 말 기준 0.90%로 지난해 말(0.72%)보다 0.18%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은 “금융지주 총자산과 순이익은 2021년 이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고정이하 여신 증가에 따라 자산건전성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잠재 위험요인을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