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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내내 OTT 드라마 본 당신이라면, 구독료 무료도 가능한 카드상품에 주목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9-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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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길고 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빠져 그동안 바쁜 일상에 보지 못했던 드라마나 영화를 정주행한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OTT 서비스가 문화생활 한편에 자리 잡은 가운데 카드사들은 OTT 영역에 최대 100%까지 할인율을 적용한 다양한 카드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연휴 내내 OTT 드라마 본 당신이라면, 구독료 무료도 가능한 카드상품에 주목
▲ 카드사들이 OTT 구독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카드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카드 '탭탭 디지털' 카드. <삼성카드 홈페이지 갈무리>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OTT 서비스 구독료가 어느새 고정지출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면서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가 늘어나고 있다.

삼성카드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 최대 50%를 할인받을 수 있는 ‘탭탭 디지털’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연회비 1만 원에 할인한도는 전월실적 따라 커진다. 전월실적 30만 원 기준 5천 원, 전월실적 90만 원 기준 1만 원이다.

연휴 등 특정 기간에만 OTT 할인 혜택이 필요한 고객이라면 평소에는 ‘무실적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있다.

하나카드의 ‘샵(#)애니 하나카드’는 전월실적 50만 원을 채우면 유튜브프리미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왓챠에서 50%를 최대 5천 원까지 할인해준다. 연회비는 1만2천 원이다.

다만 OTT 할인 이외 혜택은 전월실적과 할인한도가 없다. 샵(#)애니 하나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0.5%, 간편결제(페이)를 이용해 결제하면 1% 할인을 제공한다.

일상생활에서 실적 부담 없이 사용하다 소비가 늘어나는 연휴에 맞춰 구독료 혜택을 받는 식으로 활용이 가능한 셈이다.

다양한 생활 영역 혜택은 물론 OTT 영역에서 더 큰 할인율을 원한다면 롯데카드의 ‘로카 라이킷 플레이’ 혜택이 매력적일 수 있다.

전월실적 40만 원 기준 로카 라이킷 플레이 카드로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프리미엄에서 결제하면 6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쿠팡 로켓와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 쇼핑멤버십과 4대 주유소(SK·현대·GS·에쓰오일)에서도 60% 할인을 제공해 일상생활 활용도 역시 높다. 통합 할인한도는 1만3천 원, 연회비는 국내외겸용(마스터카드) 1만 원이다.
 
연휴 내내 OTT 드라마 본 당신이라면, 구독료 무료도 가능한 카드상품에 주목
▲ 롯데카드 '로카 라이킷 플레이'는 OTT 서비스 이용금액의 60%를 할인해준다. <롯데카드 홈페이지 갈무리>
 
OTT를 포함해 구독서비스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사도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구독좋아요’ 카드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구독서비스 특화 카드다.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티빙, 왓챠, 웨이브 등 OTT 서비스에 더해 음원 스트리밍, 전자책, 쇼핑멤버십, 세탁서비스까지 생활 구독 서비스 대부분 영역에서 정기결제를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100%를 할인해준다.

국내외겸용(비자) 연회비 1만8천 원에 통합할인한도는 전월실적 40만 원 기준 1만2천원, 전월실적 80만 원 기준 2만 원이다.

특히 스포츠를 즐겨본다면 동일한 혜택과 연회비 구성에 ‘스포티비나우’ 이용금액도 할인 영역에 포함되는 ‘스포티비나우 신한카드 구독좋아요’ 카드라는 추가 선택지도 있다.

여러 OTT를 보는게 아니라 웨이브 하나만 본다면 KB국민카드가 웨이브와 제휴한 ‘웨이브 카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다른 카드들이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과 달리 웨이브 월 이용권에서 7900원을 정액으로 할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실적은 30만 원으로 연회비는 국내외겸용(비자) 1만5천 원이다.

올 추석 연휴가 짧게는 5일, 연차 이틀을 더하면 최장 9일로 긴 만큼 OTT 콘텐츠를 몰아보기에 더할 나위 없는 기회였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번 연휴를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OTT를 선택한 이들이 많았다.

삼성카드의 데이터플랫폼 ‘블루데이터랩’에 따르면 응답자의 19%는 명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영화·TV·OTT 감상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근교 여행 또는 호캉스(17%)’보다 높았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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