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지주가 밸류업(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올해 4분기 안에 내놓는다.
하나금융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2024년 4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4분기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다. <하나금융그룹> |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우리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는 7월 말 상반기 실적발표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했다.
KB금융지주는 2024년 4분기 안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마련해 내놓기로 5월27일 공시했다.
이날 하나금융지주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 내용도 공시됐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8월8일 장내매수로 하나금융지주 보통주 500주를 취득했다. 취득단가는 5만9천 원으로 총 2950만 원 규모다. 이에 따라 이 행장의 보유주식수는 2600주로 늘었다.
이 행장은 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로 미래성장전략 및 브랜드부문장을 겸직한다.
이재민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도 같은 날 500주를 장내매수했다. 이 사외이사의 취득단가는 5만7900원이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