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인재영입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인재발굴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한 대표는 5일 여의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도·수도권·청년으로 외연확장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인재영입위원회를 상설화하고 강화해 인재발굴에 당의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그동안 총선 등 전국단위 선거에 임박해서만 가동돼 왔는데 선거와 상관 없이 이를 상설화해 영향력을 확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폭염과 관련해 대책마련에도 힘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 대표는 "폭염기에 전기료와 관련된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대책도 당정이 함께 논의하겠다"며 "폭염에 대한 피해를 줄이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폭염으로 가축 26만 마리가 폐사하고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물가인상 압박의 위험성이 존재한다"며 "국민의힘이 중심이 돼 폭염에 따른 물가 안정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