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 누적 공급액이 2500억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토스뱅크는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하나로 도입한 ‘사장님 대환대출’이 누적 공급액 2500억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 누적 공급액 2500억 눈앞

▲ 토스뱅크는 사장님 대환대출 누적 공급액이 2500억 원에 이르렀다고 29일 밝혔다. 


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은 2022년 9월 출시 뒤 현재까지 이용자가 약 4300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대환금액은 평균 5227만 원이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 종사자의 이용 비중이 36%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업(14%), 운수 및 창고업(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은 소상공인이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5%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개인사업자 대상 대환대출 상품이다. 

사장님 대환대출 대출한도는 최대 1억 원이다.

대출기간은 초기 최장 5년에서 현재 10년으로 늘어났다. 3년 거치기간 뒤 7년 동안 원금균등 분활상환 방식으로 매월 납입액 부담을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리는 2년 동안 고정금리 최대 5.5%를 적용(첫 해 5.0%)하고 그 뒤 8년 동안은 금융채AAA + 2.0%포인트 가산한 협약금리가 상한선으로 적용된다.

최초 1년 보증료는 토스뱅크가 지원한다. 대출금액이 1억 원이라고 가정하면 보증료 63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사장님 대환대출을 통해 더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금융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고객과 상생을 최우선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