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MBC에 따르면 손 전 사장은 7월13일부터 매주 토요일 특집 기획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을 진행한다.
▲ 손석희 전 JTBC 총괄사장(사장)이 11년 만에 MBC에서 다시 방송을 진행한다. < JTBC >
손 전 사장이 MBC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건 2013년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이후 11년 만이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5부작으로 손 전 사장이 매주 새로운 게스트를 만나 한 가지 주제와 관련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각 주제는 ‘자영업의 위기’ ‘디지털 시대 저널리즘의 고민’ ‘영화의 갈 길’ ‘나이듦에 대한 생각’ ‘텍스트의 쇠퇴’이다. 출연 게스트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사장은 1984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6년 퇴사했다. 이후 성신여대 인문과학대학 문화정보학부 교수로 일했다.
손 전 사장은 MBC 퇴사 후에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계속 진행하다 JTBC 보도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JTBC 총괄사장을 거쳐 2023년 JTBC에서 나왔다. 2024년 4월부터 일본 교토 리쓰메이칸 대학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