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살해한 의대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오전 살인 혐의로 구속된 최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검찰에 송치, 추후 사이코패스 검사 예정

▲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최씨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소재 건물 옥상에서 흉기로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 범행 사실도 인정했다.

서울경찰청은 최씨를 검찰에 송치한 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씨는 수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의대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을 끌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