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글로벌이 고급 주방상품을 내놓고 브랜드 아파트 ‘하늘채’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쓴다.

코오롱글로벌은 주방상품, 수납시스템 등을 통해 전략상품 브랜드인 ‘칸칸’의 차별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이탈리아 브랜드와 프리미엄 주방상품 내놔, 하늘채 단지에 도입

▲ 코오롱글로벌의 '칸칸프리미엄 키친상품'이 적용된 주방 모습. < 코오롱글로벌 >


코오롱글로벌은 이탈리아 주방 도어 전문기업 ‘론첼아르코’와 협업해 ‘칸칸프리미엄 키친상품’을 내놓는다.

론첼아르코는 이탈리아 정통 주방가구 도어 브랜드로 스카볼리니, 스토사 등 이탈리아 가구사와 협력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론첼아르코는 이탈리아 현지의 친환경 인증을 받는 등 우수한 품질관리 역량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코오롱글로벌이 선보이는 칸칸프리미엄 키친상품은 주방 외장재에 난도가 높은 랩핑 기술을 적용해 올록볼록한(엠보싱) 표면 질감 및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오염에 강한 소재를 활용해 지문 방지 등 기능성도 높아졌다.

코오롱글로벌은 ‘칸칸헤어디바이스 수납시스템’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이 수납시스템은 글로벌 가전 브랜드 다이슨의 헤어기기를 보관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가 적용했다. 발열기기의 안전문제를 고려해 거치대 표면에 내열 성능을 갖춘 마감재도 사용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칸칸프리미엄 키친상품과 헤어디바이스 수납시스템을 대전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하늘채 분양단지에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코오롱글로벌은 2009년 칸칸 브랜드를 내놓은 뒤 브랜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출시한 수납가구 상품 ‘칸칸스마트스페이스’는 국제 3대 디자인 대회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칸칸 브랜드의 차별화를 통해 입주민들의 편의성 및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코오롱글로벌만의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