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가 연임을 확정했다. 회사는 5년 만에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글과컴퓨터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제3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한컴 주총서 김연수 대표 연임 확정, 5년 만에 주당 410원 배당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김연수 대표, 사외이사로 김재용 법무법인 남강 대표 변호사와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박성민 크레센도 에쿼티 파트너스 부사장이 각각 재선임됐다.

현금 배당금은 1주당 410원으로 결정됐다.

김 대표는 2023년 12월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하고 잉여현금흐름(FCF)의 25~30%를 넘는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시 김연수 대표는 “한컴의 배당은 5년 만에 처음으로 그동안 한컴을 신뢰하고 성장을 기대하며 투자한 주주들과 매해 발전하는 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누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