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 1분기 호실적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11시23분 기준 코스맥스 주가는 전날보다 6.91%(8천 원) 높은 12만3700원을 보이고 있다. 
 
코스맥스 주가 장중 6% 오름세, 증권가 1분기 호실적 전망에 투자심리 개선

▲ 28일 코스맥스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주가는 11만79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빠르게 상승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증권가에서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맥스는 1분기 실적이 낮아진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내외할 것 없이 역동적 신제품 발주와 매출성장으로 이익 정상화 구간으로 접어들면서 투자매력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코스맥스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9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1년 전보다 183% 늘면서 시장 전망치(351억 원)를 웃도는 것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