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규모를 키운 인천공항 자원봉사단 2기를 출범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ICN V-앰배서더 2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가운데)와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대표단원들이 27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열린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 ICN V-앰배서더 2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봉사단원들이 이날 발대식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봉사단 활동 시작에 앞서 인천공항의 주요 사회공헌 사업, 봉사단의 취지 및 세부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단원들 사이 친밀도 및 참여도 제고를 위한 시간을 보냈다.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명칭인 ICN V-앰배서더는 구성원 모두가 인천공항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홍보대사(앰배서더)가 돼 봉사활동(Volunteering)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는 뜻이 담겨있다.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은 공사, 자회사, 정부기관, 항공사, 면세점, 상업시설 등 인천공항 상주직원들로 구성된다. 지난 합동봉사단 1기 봉사단원 50명은 농가 일손돕기, 유기견 보호소 봉사 등 모두 11회, 3223시간의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합동봉사단 2기의 규모를 80여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22개 기관에서 각 기관장의 추천에 따라 선발된 봉사단원 80명은 4월19일 농촌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매달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 사장은 “인천공항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자는 의미에서 이번 봉사단을 발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