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용산구 4·10 총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서치앤리서치가 21일 발표한 서울 용산구 선거구 여론조사를 보면 강태웅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2.0%,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는 38.1%로 집계됐다.
▲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 |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3.9%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권 후보가 39.2%로 강 후보(28.9%)보다 10.3%포인트 높았다.
이번 총선의 성격에 관해서는 ‘정부견제를 위해 민주당을 지지’가 37.7%, ‘국정안정을 위해 국민의힘을 지지’는 33.3%였다. ‘기존 양당 아닌 제3지대 지지’는 8.9%였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18일과 19일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