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월 시중 통화량이 금전신탁과 머니마켓펀드(MMF) 증가에 8개월 연속 늘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시중 통화량을 보여주는 광의 통화량(M2)은 3920조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보다 0.2%(6조6천억 원) 증가했다.
 
1월 통화량 8개월 연속 증가, 지난해 말보다 6조6천억 늘어

▲ 1월 광의 통화량이 3920조9천억 원으로 집계되며 8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광의 통화량은 현금 통화와 예적금 등 금융기관의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다. 지난해 6월 반등한 이후 8개월째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금융상품별로 살펴보면 금전신탁은 6조4천억 원, 머니마켓펀드(MMF)는 5조5천억 원 증가했다.

반면 시장형상품은 5조4천억 원, 정기예적금은 4조 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3조1천억 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기타 금융기관은 8조7천억 원, 기업부분은 2조2천억 원, 기타 부문은 2조1천억 원 증가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