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보령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올해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판매를 시작하는 등에 힘입어 연매출 1조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 상상인증권은 보령(사진)이 올해 상품 확대에 힘입어 연간 매출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6일 보령의 목표주가를 1만9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보령 주가는 5일 1만20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보령이 올해 카나브 영업력을 기반으로 항암제와 당뇨, 소화기 등으로 영업시너지를 확대하면서 연간 매출 1조 원대 진입이 확실하다”고 바라봤다.
보령은 올해 전문의약품인 항암제와 당뇨, 소화기 등의 상품군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HK이노엔과 지난해 12월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하면서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을 올해 1월1일부터 판매하게 됐다.
케이캡은 올해 매출 17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같은 기간 보령이 판매하는 제품들의 예상 매출 가운데 가장 높다.
이와 함께 보령은 8~9개 개량신약과 제네릭(복제약)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를 통해 보령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10억 원, 영업이익 7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25.75%, 영업이익은 7.3%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