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 국가를 19개 국가로 늘렸다.

우리은행은 4일 ‘알뜰해외송금’ 서비스 대상 국가를 기존 미국과 영국 등 9개국에서 인도와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을 늘려 19개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알뜰해외송금' 대상국 확대, 인도 말레이시아 포함 10개국 추가

▲ 우리은행은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 국가를 기존 9곳에서 19곳으로 확대했다.


알뜰해외송금은 우리은행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을 통해 이용하는 서비스다.

송금액이 미 달러화 기준 5천 달러(약 665만 원) 이하일 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인도네시아는 송금액이 3천 달러(약 4백만 원) 이하일 때만 이용 가능하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알뜰해외송금 서비스 이용자는 송금 및 중계 수수료를 최대 3만 원까지 아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고객이 앞으로도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