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앞줄 가운데)가 2월16일 열린 윤리청렴 경영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마사회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우수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보였다.
한국마사회는 16일 ‘청렴마(馬)음 부패제로(ZERO)’를 기치로 리청렴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선포식에서 종합청렴도 유공자 7명에 대한 특별포상을 수여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가 전국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얻어 공직유관단체Ⅰ(공기업) 가운데 최고등급을 받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 회장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새해에도 윤리청렴 경영 리더십을 발휘해 한국마사회와 주요 경마사업 파트너들의 청렴성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연사로 초청받은 김세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장은 공공기관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 및 공공기관의 청렴 경영정책과 관련해 강연했다.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한국마사회가 청렴 우수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업무에 책임 의식을 가지고 원칙에 충실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CEO인 본인을 비롯한 고위직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으로 깨끗하고 존중으로 따뜻한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