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왼쪽부터)박종복 SC제일은행장과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가 21일 서울 종로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린 '디지털 방카슈랑스 판매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C제일은행이 온라인 전용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보험상품을 판매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21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SC제일은행과 ‘디지털 방카슈랑스 판매 제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방카슈랑스는 고객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다.
SC제일은행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26일부터 SC제일은행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통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 등을 포함한 12종의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SC제일은행은 신세계백화점과 삼성카드에 이어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과 제휴를 통해 이종업종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SC제일은행의 영업망을 활용해 기존 온라인 판매채널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B2B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많은 채널에서 고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금융분야를 선도하는 두 회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올해 초 IBK기업은행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방카슈랑스 전용 어린이보험과 암보험을 판매하는 등 온라인 방카슈랑스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