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애니팡' 개발사인 위메이드플레이(구 선데이토즈)가 지난해 적자를 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217억 원, 영업손실 8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작년 적자전환, "올해 애니팡 새 시리즈 포함 7종 출시"

▲ 위메이드플레이가 2023년 영업이익 적자로 전환했다. 사진은 위메이드 사무실. 


2022년보다 매출은 9% 줄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상반기 5종, 하반기 2종의 신작게임을 출시해 실적부진을 만회하기로 했다.

1월 출시된 '어비스리움 매치'를 시작으로 '애니팡 머지', '애니팡 퍼즐', '애니팡 매치라이크', '던전앤스톤즈' 등이 상반기 중 출시된다.

하반기에는 '애니팡 월드'와 신작 캐주얼 게임 1종이 기다리고 있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경영관리본부장은 "지난해 캐주얼 장르의 대중성에 경쟁력을 더할 게임 및 AI 개발 조직 확대, 투자에 집중했다"며 "올해는 애니팡 IP를 확장하고 신작 성과가 가시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