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스타항공이 준법경영팀을 운영한다.
이스타항공은 2일 투명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자는 취지에서 변호사와 개인정보보호담당자 등 전문 인력 8명으로 구성된 준법경영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 이스타항공이 준법경영팀을 신설했다. 사진은 이스타항공 항공기. |
준법경영팀은 △준법 감시 및 리스크 파악 △산업안전보건 관리 △안전보건경영위원회 운영 △임직원 대상 준법교육 시행 등의 역할을 맡는다.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의 법률 위반 사항을 감시하고 각종 비위나 비리 등의 부정부패를 사전에 철저하게 차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스타항공은 준법경영팀을 통해 완전한 윤리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사내 임직원 가운데 누구라도 윤리경영에 위배되거나 불공정한 관행을 익명 신고하거나 제보할 수 있도록 제보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운항을 재개해 완전히 새롭게 시작한 회사다”며 “전사적으로 준법, 윤리경영을 강조해 앞으로 대내외적으로 신뢰받는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